코스피, 기관 대량 매도세에 흔들…2520선까지 후퇴

김지영 2023. 7. 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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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주저앉았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58포인트(1.16%) 내린 2526.7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26포인트(0.37%) 하락한 867.27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0.32%) 상승한 1천3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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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7만원선 붕괴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주저앉았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58포인트(1.16%) 내린 2526.71에 거래를 마쳤다.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16% 하락했다.

기관이 1조1천66억원, 외국인이 443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7천611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SK이노베이션 외에는 모두 약세였다. 포스코퓨처엠만 6%대 강세를 나타냈고 POSCO홀딩스는 1%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가이던스를 웃도는 실적이었음에도 14년 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주가가 2%대까지 밀리며 종가 6만9천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기계, 종이목재만 상승했으며 이외의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26포인트(0.37%) 하락한 867.27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천279억원, 외국인이 31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4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루닛, 에코프로, 포스코DX 등이 상승했으며 카카오게임즈,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금속,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였으며 유통, 음식료담배, 운송·부품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0원(0.32%) 상승한 1천30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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