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 대리수술 의혹’ 부산 정형외과,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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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한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환자를 상대로 대리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지난 2020년 개원 이후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환자의 혈관조직을 떼어내고 망치질로 관절을 고정하는 십자인대 수술을 하는 등 무면허로 여러 차례 대리 수술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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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환자를 상대로 대리 수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지방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7일 오전부터 부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는 지난 2020년 개원 이후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환자의 혈관조직을 떼어내고 망치질로 관절을 고정하는 십자인대 수술을 하는 등 무면허로 여러 차례 대리 수술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경찰은 무면허 수술행위를 하게 한 병원장과 직접 수술한 의료기기업체 사원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수술 일지를 비롯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한 뒤 대리수술에 관여한 혐의가 있는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 병원 측은 대리 수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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