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유엔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신청…6주간 심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7일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에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는 유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한 80개국 1천560개 도시 중 재난 위험을 줄이고 피해 복원에 모범이 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16개국 22개 도시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7일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에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는 유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한 80개국 1천560개 도시 중 재난 위험을 줄이고 피해 복원에 모범이 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16개국 22개 도시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인천이 유일하다.
울산시의 신청에 따라 유엔 지역조정위원회(RCC)와 글로벌조정위원회(GCC)가 6주간 심사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로 인증되면 전 세계 도시들과 재난관리 기술·경험을 공유하게 되며, 3년을 주기로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시는 2021년 6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가입한 이후 국제적으로 재난에 강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재난위험 경감과 복원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재난안전 정책을 세워 시행해왔다.
먼저 홍수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홍수재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원자력발전소와 대규모 석유화학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특성을 반영한 지방자치단체 최초 맞춤형 '지진방재종합계획'과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재난위험 저감의 미래: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기술 활용'을 주제로 유엔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 회의를 개최, 11개 회원국 40여 명의 전문가와 관련 분야 정보를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