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좇는다" 오타니, '美 SI' 전반기 MVP 선정… 요시다 신인왕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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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를 남겨놓고 전반기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MVP 1위는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도 뽑혔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순위에서는 5위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MVP 순위에서는 오타니가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비솃, 3위가 시미언, 4위가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5위가 라미레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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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를 남겨놓고 전반기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유력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전반기 양대 리그 부문별 최고의 선수를 꼽고 리그 MVP와 사이영상 순위를 선정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1위는 오타니였다. 오타니는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도 뽑혔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순위에서는 5위에 올랐다. 위 매체는 "오타니와 루이스 아라에스는 역사를 좇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타겸업의 '신화'를 써가는 오타니는 7일 기준 투수로는 17경기 7승4패 100⅓이닝 132탈삼진 평균자책점 3.32를, 타자로는 87경기 99안타(31홈런) 68타점 61득점 타율 0.296 OPS 1.033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OPS 1위다. 탈삼진은 아메리칸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선발투수로 5일에 한 번씩 100구 안팎의 공을 던지면서 매일 타자로 나와 장타쇼를 펼치고 있는 오타니에 모든 야구인들이 놀라고 있다. 오타니는 2018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왕을 노리고 있는데 선발 10승 투수의 홈런왕이라는 기록이 나온다면 야구계 전체가 경탄할 일이다.
위 매체는 "어느 때보다 놀랍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에서 3루타, 홈런, 타점, 장타율, OPS, WAR, 루타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마운드에서는 피안타율, 탈삼진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타니는 타율을 조금만 끌어올리면 타율, 홈런, 타점 트리플 크라운도 노려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부문 별로 포수 요나 하임(텍사스 레인저스), 1루수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 2루수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유격수 보 비솃(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선발투수 셰인 매클라나한(탬파베이), 불펜투수 펠릭스 바티스타(볼티모어)가 뽑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포수 션 머피(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 2루수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시카고 컵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무키 베츠(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불펜투수 조시 헤이더(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 MVP 순위에서는 오타니가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비솃, 3위가 시미언, 4위가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5위가 라미레스였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아쿠냐 주니어, 베츠, 캐롤, 프리먼, 머피 순으로 MVP 순위가 매겨졌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은 매클라나한에 이어 네이선 이오발디(텍사스), 프람버 발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오타니 순이었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커쇼가 사이영상 1순위로 점쳐졌고 잭 갤런(애리조나), 마커스 스트로먼(컵스), 브라이스 엘더(애틀랜타), 저스틴 스틸(컵스)이 그 뒤를 따랐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는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3위를 기록했다. 요시다는 올 시즌 76경기에 나와 292타수 91안타(9홈런) 44득점 42타점 타율 0.312 OPS 0.859로 리그 타율 3위까지 뛰어올랐다. 요시다는 2001년 스즈키 이치로 이후 22년 만의 아시안 메이저리거 데뷔 시즌 타격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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