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김태리 가족 잔혹사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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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 가족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7일 방송되는 SBS '악귀'에서는 경문(박지영)이 딸 산영(김태리)에게 가족과 자신에 관한 여러 사실을 속였던 이유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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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가족에 얽힌 진실은?
‘악귀’ 김태리 가족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7일 방송되는 SBS ‘악귀’에서는 경문(박지영)이 딸 산영(김태리)에게 가족과 자신에 관한 여러 사실을 속였던 이유가 밝혀진다.
먼저 멀쩡히 살아있던 산영의 아빠 강모(진선규)가 “새벽 출근길 뺑소니 사고로 죽었다”고 거짓말했다. 산영이 다섯 살 되던 해 이혼했지만 다시 볼 생각이 없어 속였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아빠가 읽어주던 동화책과 귀신 이야기 등 단편적 기억밖에 없는 산영은 더 이상 물을 수 없었다.
지난 방송에서도 산영이 몰랐던 경문의 또 다른 거짓말이 드러났다. 산영은 화원재에서 부모님이 썼던 방을 발견했다. 옷, 이불, 화장품, 아이 침대와 장난감 등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이 가운데 산영은 탁상용 달력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다. 달력 속 25일 위에 그려진 하트에 ‘출산 예정일’이라고 적혀있었다.
또 이목단과 태자귀란 새로운 단서를 따라 해상과 함께 백차골 마을로 간 산영은 이곳이 엄마의 고향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한 마을 어르신에 따르면 구씨 성을 가진 민속학자가 대나무집 딸이랑 결혼했는데, 면사무소에서 일했던 그 딸의 이름이 경문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 집 할머니한테서 안 좋은 일이 있어 기억한다”고 했다. 엄마의 고향이 서울이라고 알고 있던 산영이 그 길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했지만, 경문은 “백차골은 왜 갔냐? 당장 거기서 나와라”고 소리치며 또다시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로써 경문이 딸 산영에게 강모의 존재, 고향 백차골에 대해 속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달력의 표시된 출산 예정일이 사실이라면 산영에게 동생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역시 제기됐다. 경문은 남편 강모와 그 집안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불안에 떨었고, 심지어 산영에게 강모와 붉은 댕기 등에 대해 물었던 민속학자 해상과도 엮이지 말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공개한 스틸컷은 경문이 산영에게 과거를 털어놓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로써 산영의 잔혹한 가족사가 밝혀진다”고 전하며, “경문이 왜 딸에게 여러가지를 속이면서까지 강모를 멀리했는지 그 사연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는 악귀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또 다른 실마리의 물꼬를 튼다”고 귀띔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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