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호우주의보 발령됐다' 10번째 엘롯라시코 결국 우천 취소 [MD부산]
2023. 7. 7. 15:44
[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부산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결국 10번째 엘롯라시코는 하루 뒤로 밀리게 됐다.
LG와 롯데는 7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팀 간 10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롯데는 박세웅, LG는 플럿코가 선발 투수로 예고된 상황.
롯데와 LG는 전날(6일) 각각 한화와 KT를 꺾었다.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날씨가 문제가 됐다. 이날 오전부터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경기장에는 이미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는 상황. 비는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더 많은 비가 내렸다.
부산시에서는 주말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안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오후 3시 10분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는 문자가 발송됐다.
결국 경기는 열리지 못했다. 오후 3시 30분을 기점으로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비가 내리고 있는 사직구장. 사진=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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