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美 긴축 공포에 0.4%↓…에코프로 황제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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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37%) 내린 867.27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60선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870선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860선으로 내려왔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하락한 4411.5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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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음식료·담배, 제약 등 1%대 약세
메디톡스 8%, 티씨케이 4%대↓
에코프로, 98만원 마감…4% 상승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60선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한때 870선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하면서 860선으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내린 3만33922.2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9% 하락한 4411.5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2% 떨어진 1만3679.04에 마쳤다.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 정책 강화와 미·중 갈등 등의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 앞두고 6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에 따라 통화정책 관련 부담에 경계, 미·중 갈등 재부각 등이 매물 출회 압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1204억원, 외국인이 31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442억원 담았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8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다수였다. 유통(1.92%), 음식료·담배(1.73%), 제약(1.51%), 디지털컨텐츠(1.39%), 반도체(1.37%), 의료·정밀기기(1.16%), 섬유·의류(1.13%) 등은 1%대 하락했다. 반면 금융(3.18%)은 3% 넘게 올랐다. 금속(1.38%)은 1%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메디톡스(086900)는 8% 넘게 급락했다. 티씨케이(064760)는 4%대 약세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원익IPS(240810) 등은 3%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대주전자재료(078600), 셀트리온제약(06876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2% 넘게 내렸다. 이와 달리 메지온(140410)은 8% 넘게 올랐다.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는 5%대 뛰었다. 루닛(328130)과 에코프로(086520) 등은 4%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0억1376주, 거래대금은 7조85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으며, 408개 종목이 상승했다. 109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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