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14년만에 최저실적...7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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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2·4분기 실적 발표 여파로 7만원선을 내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37% 하락한 6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7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전 공시를 통해 2·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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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2·4분기 실적 발표 여파로 7만원선을 내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37% 하락한 6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7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전 공시를 통해 2·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28% 하락한 60조원, 영업이익은 95.7% 급감한 6000억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4·4분기 이후 14년 만에 최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악화된 실적에는 반도체 부문 부진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 전망치보다 상회한 결과로 반도체 업황 바닥을 확인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2·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81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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