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뇌사자 장기이송' 최우선 지원키로

김양수 기자 2023. 7. 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일 서울사옥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장기이송 과정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KTX를 활용해 최우선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업무협약, 긴급 시 KTX 탑승 지원
[서울=뉴시스] 7일 코레일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이 '뇌사자 장기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구용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왼쪽)과 신제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이 협약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7일 서울사옥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뇌사자 장기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대부분의 장기이송은 구급차나 항공기를 주로 이용하지만 날씨와 교통상황 등으로 수송에 한계가 있어 날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정시율이 높은 KTX가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맺고 장기이송 관련 ▲긴급 상황 발생 시 KTX 우선 탑승 후 차내 승차권 발권 협조 ▲이송 관계자의 열차 탑승 안내 ▲승하차시 빠른 이동이 가능한 좌석배치 협조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기증받은 장기의 신속한 이송 및 성공적인 장기이식에 대한 공동 홍보를 추진,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숭고한 장기이송 과정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KTX를 활용해 최우선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