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증평축협, 지윤광·허금주씨 부부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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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4일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 조합원 지윤광(47)·허금주(47)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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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이정표)가 4일 괴산증평축협(조합장 김홍기) 조합원 지윤광(47)·허금주(47)씨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괴산군 불정면에서 오부자농장을 운영하는 지윤광·허금주씨 부부는 가업을 승계받아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업에 뛰어들었다. 부부는 한우 131마리를 키우고 조사료 단지 50㏊(15만평)를 경작한다. 농장 이름에 걸맞게 4남매 가운데 두 아들도 대학 졸업 후 농장 경영에 참여해 3대째 축산업을 이끌고 있다.
지씨는 현재 괴산군 한우연구회장, 종축개량협회 대의원, 괴산증평축협 임원을 맡아 선진 농업기술과 정보를 주변과 공유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선다. 지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처 위원장,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2003년 괴산군소방서장 표창, 2021년 괴산군수 표창, 2022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윤광씨는 “앞으로 새농민으로서 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인 영농지도,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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