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천·단양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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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올해부터 인구 감소지역인 제천과 단양을 대상으로 취업과 정착을 돕기 위해 시행한 '지역특화형비자 시범사업'이 6개월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거나 취업 또는 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의 혜택을 줘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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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올해부터 인구 감소지역인 제천과 단양을 대상으로 취업과 정착을 돕기 위해 시행한 '지역특화형비자 시범사업'이 6개월 만에 조기 마감됐다고 7일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거주하거나 취업 또는 창업하는 조건으로 비자 발급의 혜택을 줘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12월 도내에서는 제천과 단양이 공모에 선정돼 법무부로부터 170명을 배정받았는데 상반기 모집에서 인원을 모두 채웠다.
비자를 받은 외국인 가운데 121명은 식료품이나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분야에 취업했고 유학생 졸업자 94명이 지역에 정작했다.
특히 타지역에서 비자를 받은 109명이 충북에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내년도 사업 확대를 위해 대학과 지역 산업을 연계한 지역 정착 특화 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사업 성과 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등의 영향으로 체류외국인 인구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체류외국인 증가를 목표로 외국인 인재를 적극 유치하는 한편 내국인과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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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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