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째려봐, 나 알아?"…집에서 흉기 들고 나와 이웃 협박

홍효진 기자 2023. 7. 7.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을 흘겨본다며 이웃을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말다툼을 했고 분을 이기지 못한 A씨는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B씨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휘두르거나 하진 않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흘겨본다며 이웃을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자신을 흘겨본다며 이웃을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쯤 익산시 부송동의 아파트 단지에서 B(30대)씨를 향해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와 눈이 마주치자 "왜 째려보냐, 나를 아냐"며 시비를 걸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말다툼을 했고 분을 이기지 못한 A씨는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B씨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재발방지 약속을 받은 뒤 경고 후 훈방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를 휘두르거나 하진 않아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