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청춘스타'로 직행…엔싸인, 日 '아레나급 아이돌' 되기까지

장진리 기자 2023. 7. 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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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싸인이 데뷔 전부터 클래스 다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엔싸인은 11월 11일부터 4회에 걸쳐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엔싸인은 정식 데뷔 전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대선배'들이 그랬듯, 작은 무대도 마다하지 않는 친근함으로 시작한 엔싸인의 행보는 아레나급 공연장까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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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싸인.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엔싸인이 데뷔 전부터 클래스 다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엔싸인은 11월 11일부터 4회에 걸쳐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리아케 아레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배구 경기장으로 사용된 곳으로, 약 1만 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케이콘 2022 재팬'을 비롯해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일본의 인기 그룹 JO1(제이오원) 등의 대형 공연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엔싸인은 정식 데뷔 전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엔싸인은 일본에서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최근에는 정식 데뷔 전 그룹으로는 최초로 일본 제프투어를 성공시켰다.

제프 투어는 나고야,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5개 도시에 있는 제프 공연장을 돌면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투어를 말한다. 공연마다 2000석 규모를 채워야 하는 만큼 일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가진 팀이 이 공연장을 찾는다.

엔싸인은 바로 이 제프 투어로 2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정식 데뷔 전 프리 데뷔로 출격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팀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인기를 입증한 셈이다.

제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엔싸인은 곧바로 아레나에 입성하며 '아레나급 아이돌'로 뛰어올랐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그룹의 행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이들의 기세는 '파죽지세' 그 자체다.

엔싸인은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방송된 오디션 '청춘스타'의 우승팀이다. '청춘스타'는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 TV를 통해 공개되며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프리 데뷔로 담금질에 들어간 것과 동시에 일본에서는 아베마 TV를 통해 '엔싸인 TV!' 등을 공개하며 한일 양국 팬심 잡기에 들어갔다.

▲ 엔싸인. 제공| n.CH엔터테인먼트

특히 일본에서는 아주 작은 무대부터 차근차근 서며 '성장형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대선배'들이 그랬듯, 작은 무대도 마다하지 않는 친근함으로 시작한 엔싸인의 행보는 아레나급 공연장까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것.

엔싸인은 '청춘스타' 우승팀으로 7인조로 프로젝트 활동 중이었다. 그러나 최근 3인의 멤버를 추가 영입하기로 결정하고 정식 그룹으로 거듭났다. 새 멤버 3인 중 첫 멤버로는 호주 국적이 로빈이 베일을 벗었다.

로빈은 엠넷 '투 비 월드 클래스', '캡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청춘스타'에도 참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일본 아베마 리얼리티 '꽃다발과 늑대에게는 속지 않는다'에 출연해 현지 인기를 누리는 중이라 엔싸인의 거침없는 인기 행보에 더욱 불을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엔싸인은 8월 9일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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