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NBA스타에 접근했다 굴욕 “폭행 사과해vs밀어낸 것” [종합]

하지원 2023. 7.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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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NBA 스타 빅터 웸반야마에게 접근했다가 경호팀에게 폭행을 당한 가운데, 빅터 웸반야마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 위클리 등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NBA 선수 빅터 웸반야마 경호팀에게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US 위클리는 "빅터 웸반야마 경호 책임자는 현장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사과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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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터 웸반야마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미국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NBA 스타 빅터 웸반야마에게 접근했다가 경호팀에게 폭행을 당한 가운데, 빅터 웸반야마가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월 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 위클리 등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NBA 선수 빅터 웸반야마 경호팀에게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남편 샘 아스가리 등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출신 농구선수 빅터 웸반야마를 목격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빅터 웸반야마에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 위해 다가가 어깨를 두드렸다. 그때 경호원이 브리트니 스피어스 얼굴을 가격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SNS를 통해 빅터 웸반야마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다가갔다며 "주변에 정말 시끄러웠기에 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어깨를 두드렸다. 그의 경호원은 군중 속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 얼굴을 가격했다. 하마터면 난 넘어지거나 착용하고 있던 안경을 떨어트릴 뻔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사건을 알리는 것이 매우 창피하지만 하나의 사례가 되고 모든 사람을 존중으로 대하길 바라며 알리게 됐다"고 밝히며 빅터 웸반야마 경호팀, 소속팀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US 위클리는 "빅터 웸반야마 경호 책임자는 현장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사과했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자인 빅터 웸반야마도 해명에 나섰다. 빅터 웸반야마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서 멈추지 않고 똑바로 걸어가고 있어서 못 봤다. 한 사람(브리트니 스피어스)이 뒤에서 나를 잡았다. 어깨가 아니라 뒤에서 나를 잡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경호원이 그녀를 밀어냈다는 것만 알고 있다. 얼마나 세게 밀어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그녀를 밀어냈다. 나는 멈추지 않고 계속 걸었다"고 설명했다.

빅터 웸반야마는 관련된 사람이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됐다고. 그는 "몇 시간 동안 몰랐다.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라는 걸 알았을 땐 농담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출신인 농구선수 웸반야마는 지난달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했다. 빅터 웸반야마는 220cm가 넘는 큰 키에도 유연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내외곽 모두에서 뛸 수 있는 뛰어난 재능을 보여 큰 기대를 받아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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