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생 미신고 아동 7명 소재 불명…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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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수사 의뢰에 따라 경찰이 모두 7명의 아동에 대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넘겨받은 도내 출생 미신고 아동 19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1명의 소재를 파악했고 나머지 8명은 소재 파악이 어려워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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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수사 의뢰에 따라 경찰이 모두 7명의 아동에 대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넘겨받은 도내 출생 미신고 아동 19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1명의 소재를 파악했고 나머지 8명은 소재 파악이 어려워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소재가 파악된 아동 중에는 숨진 아이도 있는데 범죄 의심점은 없어 수사 의뢰하지 않았다.
수사 의뢰한 아동 8명은 서귀포시 3명, 제주시 5명이다. 이들 중 7명의 친모는 "출산 후 서울로 올라가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왔다"거나 "상담 후 교회 시설에 위탁했다"고 진술했다.
제주시가 수사 의뢰한 출생 미신고 아동 1명의 경우 경찰 조사 결과 친부에 의해 출생신고가 뒤늦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 아동은 제주의 한 초등학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경찰이 소재 파악을 위해 수사에 나선 출생 미신고 아동은 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의뢰건 대부분이 베이비박스에 아이를 두고 온 경우다. 전국에서 이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두고 온 경우가 많아 조사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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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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