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 저성장 남매 위한 솔루션 제시

함상환 기자 2023. 7. 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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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은 박혜영 이사장이 9일 방영되는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서 특발성 저신장증 등 복합적 요인으로 심각한 수준의 저성장 남매를 위한 키 성장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박혜영 이사장은 "내분비내과 전문의로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키로 고민하고 있는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고 키 성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위험요인을 바로잡아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신체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소회를 전하며 "무엇보다 저성장 아이들에게는 신체의 키뿐만 아니라 마음의 키를 키워줘야 한다. 키나 외모를 떠나 아이 자체가 귀한 존재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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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힘찬종합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박혜영 이사장이 9일 방영되는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서 특발성 저신장증 등 복합적 요인으로 심각한 수준의 저성장 남매를 위한 키 성장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방송은 남매사이인 18세 여고생과 17세 남고생의 사연으로 이들은 모두 1백분위수(100명 중 앞에서 1번째)로 여학생은 또래보다 약 17cm, 남학생은 무려 약 39cm나 작은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출연자 중 역대급 저신장을 기록하며 진행자들의 우려를 자아낸다.

아이들의 일상은 키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총망라할 정도. 평소 식사량이 적고 편식도 심했으며, 국물 위주의 식습관으로 과도하게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었다.

또 운동량이 또래 친구들에 비해 현격히 부족하고,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습관, 불안정한 수면환경 등 개선해야 할 요인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상황. 이 외에도 남학생은 아토피, 여학생은 비염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 이 역시 성장을 방해하고 있었다.

특히 사례 남학생의 경우 출생 시 키와 체중은 정상이며 저신장을 유발할 만한 유전적, 병적 원인이 없는 특발성 저신장증에 해당됐다. 방송에서는 이들 남매에게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비염과 아토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이 키 성장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적절한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얼마인지 등 평소 부모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병원 정밀 건강검진 결과, 여학생은 성장판이 이미 닫혀 눈에 띄게 성장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고 남학생은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지만 척추측만증이 진단됐다.

사춘기에는 성장호르몬과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척추의 성장도 활발해져 이때 척추측만증이 더욱 진행되기도 하는데 바른 자세와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키로 인해 초등학생으로 오해를 받는 고등학생 남매의 구체적인 성장 솔루션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1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종편 채널 프로그램’에서 매회마다 다양한 원인을 가진 저신장 어린이들을 위해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키성장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왔다.

편식이 심하고 운동량이 부족해 성장이 더뎠던 예진·하준 남매, 유난히 식욕이 적고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해 성장을 방해 받았던 은성이, 친구들보다 운동량이 훨씬 많아 오히려 성장이 저해됐던 도진이, 체질성 성장지연을 겪고 있던 동현이 등 저마다 다른 원인으로 저성장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혜영 이사장은 “내분비내과 전문의로서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키로 고민하고 있는 아이와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고 키 성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키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위험요인을 바로잡아 아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신체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소회를 전하며 “무엇보다 저성장 아이들에게는 신체의 키뿐만 아니라 마음의 키를 키워줘야 한다. 키나 외모를 떠나 아이 자체가 귀한 존재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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