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결 위해 집담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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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립 제1요양병원에 이어 시립 제2요양병원까지 노동조합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가 시립요양병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집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50분 동안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민관협치협의회 위원들은 광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광주시립요양병원 노사 갈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해당사자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결 모색'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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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광주 공공의료'…이해 당사자 초청해 해법 모색해보기로
광주 시립 제1요양병원에 이어 시립 제2요양병원까지 노동조합 총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 민관협치협의회가 시립요양병원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집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민선 8기 제2기 민관협치협의회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50분 동안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민관협치협의회 위원들은 광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광주시립요양병원 노사 갈등'을 꼽았다.
위원들은 "시립요양병원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그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이 문제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민관협치협의회에서 공론을 형성하고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해당사자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결 모색'을 주제로 집담회를 개최하는데 뜻을 모았다.
향후 열릴 집담회를 통해 만성 적자 탓에 고용 승계와 임금 체계 문제로 노사간 갈등과 진통이 끊이지 않는 광주지역 공공의료 문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광주시립제1요양병원과 시립정신병원의 노사 간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는 시립 제2요양병원도 이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 공백이 장기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의 경우 빛고을의료재단이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운영을 맡았지만 연봉제 전환을 둘러싸고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15일 파업에 들어갔고 사측은 직장폐쇄로 맞서고 있다.
시립 제2요양병원 노사 또한 지난 6일 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회의에서 계약직 직원 정규직 전환 여부 등 현안에 대해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면서 쟁의권을 확보한 제2요양병원 노조도 이날 총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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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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