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샐러드 먹다 치아 깨져…아시아나 기내식 사고 올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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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020560) 기내식에 이물질이 발견돼 승객이 다치는 일이 올해 들어 세번이나 발생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 싱가포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752편에서 한 승객이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먹다 이물질을 씹어 치아에 손상을 입었다.
지난 4월16일 승객의 치아가 3개 손상돼 논란이 일었던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OZ231편의 비빔밥 기내식도 하와이 현지업체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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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 기내식에 이물질이 발견돼 승객이 다치는 일이 올해 들어 세번이나 발생했다. 모두 해외업체에서 만든 기내식이 문제였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 싱가포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OZ752편에서 한 승객이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을 먹다 이물질을 씹어 치아에 손상을 입었다.
해당 비빔밥은 국내가 아닌 싱가포르 업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이 현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5월20일 필리핀에서 귀국하던 OZ754편 기내식 샐러드에서도 깨진 접시 조각이 나왔다. 다행히 승객이 이물질을 삼키지 않아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내식 역시 필리핀 업체에서 제공했다.
지난 4월16일 승객의 치아가 3개 손상돼 논란이 일었던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OZ231편의 비빔밥 기내식도 하와이 현지업체가 만들었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케이터링 업체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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