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한국거래소 ‘2023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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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6일 '2023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매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시장을 이끄는 코스닥 상장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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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가 6일 ‘2023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됐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한국거래소가 매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시장을 이끄는 코스닥 상장사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대표 제품이 혁신성장품목이며 국내 시장 점유율 3위 이내의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최종 선정은 1차 정량평가(시장지배력, 기술력, 성장성·수익성, 재무안정성) 80%, 2차 정성평가(CEO 경영철학, 인적 경쟁력, ESG 경영)를 20% 반영해 결정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총 41개다. 처음으로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이름을 올린 곳은 엠로를 포함한 8개사다.
엠로는 코스닥 라이징스타 선정을 계기로 한국거래소로부터 향후 1년 간 상장 수수료 면제, 한국거래소 주관 IR행사 등 참여 우대 등을 받게 된다. 한국거래소 산하 단체인 IR협의회를 통해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엠로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국내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을 이끌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아 이번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내년부터 통합 SCM SaaS 플랫폼을 통해 미국부터 시작해 해외 시장으로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엠로는 공급망관리 분야의 전문성과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21년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023년 6월 삼성SDS 자회사로 편입됐다.
최근에는 삼성SDS, 공급망계획(SCP) 분야의 글로벌 미국 기업인 오나인솔루션즈(o9 Solutions)와 함께 통합 공급망관리 SaaS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을 거쳐 유럽 등지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중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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