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학·기업과 손잡고 맞춤형 청년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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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손잡고 맞춤형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전주 기업반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대학에서 교육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시키고,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금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대학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훈련수당과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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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의 대학 및 기업과 손잡고 맞춤형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전주 기업반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의 기업들이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대학에서 교육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시키고, 이후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금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전주비전대가 자동차과와 컴퓨터정보과 졸업반 학생 30명을 선발해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를 위한 맞춤형 인력을 길러낸다.
이들은 교육 과정을 마친 뒤 사전에 협약을 맺은 관련 업체 13곳에 우선 취업하게 된다.
전주시는 대학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는 훈련수당과 취업장려금을 지급한다.
훈련수당은 교육 기간 60만원씩, 취업장려금은 5년간 최대 4천200만원씩을 각각 지원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기업과 대학, 행정이 서로의 강점과 가치를 하나로 모아 청년들에게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청년이 모이는 전주가 되도록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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