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이전 상황 살펴

광주CBS 김형로 기자 2023. 7.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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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민원행정담당관으로부터 추진상황과 향후 공정 등을 보고받고 신청사 준공을 위해 애쓴 시공사, 감리단 등 현장 관계자 노고를 격려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건립은 김영록 지사의 동부지역본부 4개 실국 확대 공약에 따라 2018년 9월 시작됐고, 지난달 16일 전남도의회 심의 통과로 조직 개편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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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문화·관광 어우러진 동부권 발전 초석"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오후 9월 개청을 앞둔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건설 현장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민원행정담당관으로부터 추진상황과 향후 공정 등을 보고받고 신청사 준공을 위해 애쓴 시공사, 감리단 등 현장 관계자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7월 중 모든 부서가 입주해 업무를 시작하도록 마무리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동부청사는 이 일대 도민의 행정 불편을 최소화하고 산업과 문화, 관광 등이 어우러져 전남 동부권이 새롭게 발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신청사 건립은 김영록 지사의 동부지역본부 4개 실국 확대 공약에 따라 2018년 9월 시작됐고, 지난달 16일 전남도의회 심의 통과로 조직 개편도 확정됐다.

신청사 사무 공간은 1만 3천㎡로 애초보다 3천㎡ 늘어났으며 근무 인원도 320명으로 80명 확대됐다. 또 지역민을 위한 공간 조성에 더욱 힘쓰라는 지시에 따라 청사 주변을 성토해 녹지를 확보하고 큰 나무로 둘러싸인 넓은 잔디광장과 사계절 꽃피는 정원 등 명품 숲을 조성하고 있다.

청사는 우주선을 모티브로 건물과 도심 정원 등이 조화로운 미래지향적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건물 중앙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아트리움을 설치하는 등 지역의 새 상징으로 자리매김토록 설계됐다.

또 동부권 주민이 전남도 본청에 가지 않고 민원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민원실과 다목적 대강당, 북카페, 숲 쉼터 등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통·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동부지역본부 신청사는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3천㎡ 규모로 2021년 10월 착공해 오는 14일까지 시운전 및 준공 검사를 마무리하고 개청할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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