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5개 시·군 호우특보…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박철현 2023. 7. 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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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7일 지역 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30분경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3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상하(고창) 21.5㎜, 복흥(순창) 12.5㎜, 정읍 12.1㎜, 줄포(부안) 10.5㎜ 등이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최근 누적 강수로 인해 6일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바위와 토사가 쏟아져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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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인명피해 예방 총력 대응
가시거리 짧아 교통안전 유의
자료=전주기상지청

전북도는 7일 지역 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30분경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정읍·김제·부안·순창·고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남원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30분까지 내린 비의 양은 상하(고창) 21.5㎜, 복흥(순창) 12.5㎜, 정읍 12.1㎜, 줄포(부안) 10.5㎜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전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고,  8일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비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최근 누적 강수로 인해 6일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바위와 토사가 쏟아져 일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정비를 위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구간이 많으므로 땅울림이나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보이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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