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공사업 수주 지역업체 금액으로는 실질적 이익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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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에서 발주되는 공공사업 등에 대한 지역 업체 참여를 강조하고 있지만 지역업체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얻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산시의회 지해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시의 발주 계약 건수 2494건 가운데 85%인 2111건이 지역업체에 돌아간 수의계약이다.
지해춘 의원은 지역업체 보호와 육성을 위해 사업공고 시 관내 업체를 우선으로 하는 지역제한을 적용하고 군산에서 생산되는 지역 우수제품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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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하도급 수주 금액으로 관외업체가 관내업체의 두 배
군산지역에서 발주되는 공공사업 등에 대한 지역 업체 참여를 강조하고 있지만 지역업체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얻기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산시의회 지해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시의 발주 계약 건수 2494건 가운데 85%인 2111건이 지역업체에 돌아간 수의계약이다.
그로나 실질적 계약금액으로 보면 전체 계약금액 1455억 원 가운데 수의계약 총액은 39%인 569억 원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건설공사의 하도급 수주 78건 가운데 관내 계약 36건, 관외 42건으로 건수로는 형평성이 있어 보이지만 하도급 금액으로는 관내 242억 원, 관외 477억 원으로 관외가 두 배 가까이 많다는 것이 지해춘 의원의 지적이다.
지해춘 의원은 지역업체 보호와 육성을 위해 사업공고 시 관내 업체를 우선으로 하는 지역제한을 적용하고 군산에서 생산되는 지역 우수제품을 설계단계부터 반영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해춘 의원은 또 지역제품 우선 구매 기준을 재검토하고 공공구매 목표액을 상향하며 지역업체 우수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도 군산시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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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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