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피해 우려되는 군산지역 산단 인근주민 건강영향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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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건강영향조사 청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군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산단 주변 주민들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배출 등으로 환경오염 피해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군산시의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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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법에 따른 건강영향조사 청원 필요
청원에 필요한 자료 확보 등에 군산시 지원해야
군산지역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건강영향조사 청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군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은 산단 주변 주민들이 대기오염물질과 폐수 배출 등으로 환경오염 피해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군산시의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경봉 의원은 그나마 2020년에 한차례 산업단지 환경오염 조사가 실시됐지만 대기질 조사에 그쳤고 분진이나 토양오염 등은 조사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경봉 의원은 그러면서 환경보건법에는 산업단지 등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영향의 우려가 큰 지역 주민 등은 도지사에게 건강영향조사를 청원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이를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한경봉 의원은 청원을 위해 필요한 주민 진료기록이나 각종 오염도 측정자료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황 등의 자료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기 어려운 만큼 청원이 수리돼 건강영향조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군산시가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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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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