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서이라, 의문의 이엘 관찰자로 깜짝 등장

행복배틀 서이라 / 사진=KT스튜디오지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서이라가 '행복배틀'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5, 6일 방송된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서는 오유진(박효주) 집으로 도착한 피 묻은 택배 박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장미호(이엘)가 마릴린을 방문했고, 오유진의 친모 심혜정(이상숙)을 만나게 되는 주요 사건이 펼쳐졌다.

이날 마릴린을 방문한 장미호에게 문을 열어준 한 여학생이 등장했다. 그는 심혜정의 행방을 묻는 장미호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곧 경찰로 오인해 정신없이 도망쳐 궁금증을 안겼다.

이후 장미호에게 정체를 들킨 심혜정이 오유진의 비밀을 쥐고 장미호를 만나러 아파트를 찾은 밤, 여학생은 숨어서 오유진과 심혜정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짧은 등장 속에서도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과 눈빛을 보여준 이는 신예 서이라였다. 앞서 서이라는 영화 '마녀2'에서 중국에서 온 토우 4인방 중 1인으로 데뷔했다.

오유진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대한 실체로 한 발짝 다가가고 있는 '행복배틀' 2막에 새롭게 등장한 서이라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