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호연, 새벽에 예쁜 ‘컬투쇼’ 작가에 전화‥“스케줄 체크” 해명

서유나 2023. 7. 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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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호연이 새벽 시간에 '컬투쇼' 작가에게 전화를 건 것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7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넷플릭스 요즘 뭐 봄?' 코너에는 개그맨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 오늘 새벽 1시 반 남호연이 박현 작가에게 전화를 했다"며 박현 작가가 "예쁘다. 요즘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날씬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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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남호연이 새벽 시간에 '컬투쇼' 작가에게 전화를 건 것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7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넷플릭스 요즘 뭐 봄?' 코너에는 개그맨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이상한 일이 있었는데 오늘 새벽 1시 반 남호연이 박현 작가에게 전화를 했다"며 박현 작가가 "예쁘다. 요즘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날씬해졌다"고 덧붙였다.

사적 호감으로 몰아가는 분위기에 당황한 남호연은 "이렇게만 나가면 제가 쓰레기 되지 않냐"면서 "제가 착각했다. 오늘 라디오 쉬는 줄 알고, 안 하는 줄 알고"라고 공적인 목적이었음을 강조했다.

김승진은 "제가 아니었으면 오늘 호연 씨 못 나왔다"고 사정을 전했다. 하루 전 촬영 뒤 회식 중 남호연이 '내일은 쉬는 거야. 스낵타운 팀이 하는 거야'라고 해 스케줄이 있다고 말해줬더니 "더럽게 동생 말을 안 듣더라"고.

남호연은 "프로페셔널 한 연예인이 어떻게 (스케줄을) 헷갈릴 수 있냐", "전날도 아니고 당일날 새벽 1시 반에 스케줄을 체크한다는 건…"이라며 빽가와 김태균이 난색하자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지 않냐. 두들겨 본 것. 요새 스케줄이 갑자기 많아져서, 한 번도 없다가 갑자기 생기니까 (헷갈렸다)"고 해명했다.

이후 남호연은 "작가님이 썼다가 지우셨다. '그럼 그냥 오지 마세요'라고"라며 제작진의 냉정한 반응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어 "펑크 내면 (방송) 정지 아니냐"는 빽가의 말에 "펑크는 안 낸다"고 못박았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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