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신임 조달청장 “부당한 이권 카르텔, 엄정하게 혁파”

박찬수 기자 2023. 7. 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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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신임 조달청장은 7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안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곧바로 돌입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배포한 취임사에서 "공공조달의 모든 정책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경제체질개선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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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없이 현안 점검회의로 업무 시작
김윤상 조달청장(가운데)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안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조달청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김윤상 신임 조달청장은 7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안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업무에 곧바로 돌입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을 대신해 배포한 취임사에서 “공공조달의 모든 정책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 민생안정, 경제체질개선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구매력을 통한 경제활력 제고 지원 △글로벌 스탠다드와 트렌드에 부합하도록 공공조달 제도 관행 규제 전면 혁신 △편법과 반칙없는 공정한 조달질서 확립 등 3대 중점 업무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질서를 왜곡하는 ‘부당한 이권(利權) 카르텔’에 대해 엄정하게 되짚고 혁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실행력`을 당부하면서 ”직원 모두가 신명나게 일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대변인,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예산·재정분야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직원들이 뽑는 ‘닮고싶은 상사’로 3차례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리더십, 능력, 인격 등을 두루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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