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가수리과학연구소, 부산의료수학센터 설립 본격 추진

정예진 2023. 7. 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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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 수학적 해석과 이론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연구하는 '의료수학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이어 받아 부산의료수학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리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의료산업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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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에 수학적 해석과 이론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연구하는 ‘의료수학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7일 부산광역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NIMS)와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의료·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수학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수리과학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수학 연구와 의료수학 연구 등을 중점 수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역 과학기술 발전 및 의료·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협약서에는 ▲부산의료수학센터 설치·운영과 가시적 성과도출을 위한 상호협력 ▲부산시의 행·재정적 지원 ▲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연구개발비·인력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 협약은 부산의료수학센터 공식 설립을 위한 출발을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의료수학을 활용한 기업·병원·대학과의 상생협력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부산의료수학센터를 시범 운영했다.

부산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시범사업의 성과를 이어 받아 부산의료수학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수리과학기술을 활용한 지역 의료산업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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