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적설' 맨시티 트레블 메이커, 알 힐랄 러브콜 도착 "주급 8억 3000만원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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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는 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실바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힐랄로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령하는 연봉 3배를 제안받았다. 그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4,900만 원)를 벌고 있지만 사우디에선 50만 파운드(약 8억 3,100만 원)로 유혹하고 있다. 올여름 실바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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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베르나르두 실바는 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실바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힐랄로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령하는 연봉 3배를 제안받았다. 그는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4,900만 원)를 벌고 있지만 사우디에선 50만 파운드(약 8억 3,100만 원)로 유혹하고 있다. 올여름 실바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열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실바는 유럽 무대에 잔류하는 걸 선호한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후벵 네베스와 칼리두 쿨리발리가 합류한 알 힐랄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 계약은 2년이 남았으며 맨시티는 상당한 이적료를 요구하겠지만 사우디 쪽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재 실바에겐 파리 생제르맹(PSG)과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가 마침내 유럽을 제패했다. 잉글랜드 FA컵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정복했다. 맨시티는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잉글랜드 클럽 사상 두 번째 트레블 클럽이 됐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도 대단했지만 실바도 못지않다. UCL 준결승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당시 멀티골이 정점이었다. 실바는 2017년 입단 이후 이번 시즌 포함 14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맨시티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런 그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0min'은 "맨시티는 7,500만 파운드(약 1,247억 원)를 받는다면 거래를 진행할 용의가 있다. 실바는 바르셀로나와 PSG와도 유대감이 있다"라며 맨시티 이탈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엔 PSG 입성으로 무게가 실렸지만 중동에서 러브콜이 날아왔다. 최근 사우디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전 세계 슈퍼스타들을 쓸어 담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작이었다. 여기에 카림 벤제마와 은골로 캉테(이상 알 이티하드), 네베스와 쿨리발리(이상 알 힐랄), 에두아르 멘디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이상 알 아흘리)까지 가세했다. 실바는 '돈'의 중동과 '명예'의 유럽 가운데에서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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