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첫날 선두 나선 김효주 “오늘 성적으로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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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 김효주(28)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효주는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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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US여자오픈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선 김효주(28)가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효주는 7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린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에 김효주는 린시 위(중국)와 함께 공동 3위 그룹에 1타 앞선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날 김효주는 초반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는 등 쾌조의 출발을 했다. 이후 전반 마지막 2개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김효주는 후반 들어 버디 1개를 추가하며 이날 4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치고 김효주는 L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전반 9개 홀이 걱정됐는데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돼서 다행이다. 후반에는 위기가 몇 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파로 막을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의 퍼블릭 코스로 손꼽히는 페블비치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관해 김효주는 "페블비치에서 플레이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할만 한 것 같다. 확실히 내 친구나 가족, 지인이나 다른 선수들에게도 자랑할만 하다고 생각한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김효주는 지난 2018년 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아리야 쭈따누깐(태국)에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에 관해 김효주는 "당시와 달리 이번 대회는 새로운 코스에서 열리기때문에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오늘 좋은 성적을 내서 자신감을 받은 것 같다"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어 김효주는 "2라운드에는 오전에 경기하는데 코스 컨디션이 지금과는 다를 것이다. 최선을 다해서 바뀐 코스 컨디션에 적응을 하고 타수를 줄여나가겠다. 계속해서 만족할 만한 샷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남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김효주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유해란(21)은 LPGA투어 첫 승을 US오픈 우승으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그는 "대회장에 한 주 일찍 와서 주변도 많이 돌아봤는데 역시 명성에 걸맞게 코스도 예쁘고 주변에 있는 물개들도 너무 귀엽다"고 전하며 "최근에 러프에서 치는 샷을 새로 배웠는데 덕분에 오늘 3타는 줄인 것 같다. 오후 조로 나서는 2라운드는 바람이 좀 더 많이 불 것 같다. 그래서 조금 더 정확한 샷으로 찬스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다"며 활약을 다짐했다.
(사진=김효주)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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