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고인돌 훼손'…김해시 공무원 등 7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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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고인돌) 원형 훼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 짓고 담당 공무원과 시공사 업체 직원 등 모두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매장문화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해시청 공무원 6명과 시공사 업체 직원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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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경남 김해시 구산동 지석묘(고인돌) 원형 훼손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 짓고 담당 공무원과 시공사 업체 직원 등 모두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매장문화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해시청 공무원 6명과 시공사 업체 직원 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김해 구산동 지석묘 복원·정비 사업 추진 중 문화재청 허가를 받지 않고 지석묘 주변에 깔린 박석(바닥에 깔린 얇고 넓적한 돌)을 해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8월 지석묘를 무단 훼손된 것을 확인하고 김해시장 등을 고발했는데, 경찰은 수사 결과, 부서 담당자에게 해당 사업을 위임한 이유 등에 따라 전·현직 김해시장에게까지는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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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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