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청년 돌아오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조성”

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2023. 7. 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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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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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회견 “새로운 영산강 시대 개막 선언”
“지난 1년, 삶의 질 최고…행복·으뜸 나주 방향 정립 시간”
3년간 청사진 제시…“미래첨단산업 허브도시로 키우겠다”

(시사저널=정성환 호남본부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의 소회와 앞으로 3년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나주시

윤 시장은 "나주 대전환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출범 첫해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 앞서가는 으뜸 나주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정립하는 시기였다"며 "국비 예산확보, 국가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고 달려갔다"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그는 지난 1년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나주배·나주쌀 등 농산물 국내 유통 △혁신도시 정주 여건 대안 마련 △미래교육 지원센터 설립 △계층별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 등을 꼽았다.

윤 시장은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혁신도시 정주여건 △교육 △복지 △생활SOC 행정 등 분야별 시정 추진 방향도 밝혔다.

우선 시정 역점 사업으로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 하천 사업 △영산강 3백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 자원화 △나주밥상 100곳 지정 △나주읍성 문화재 복원 정비 등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6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나주시

농업·농촌 분야는 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 도입 등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도 지원한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근간이 될 미래 첨단산업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에너지 국가산단 등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조성, 초강력 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한 글로벌 강소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중간 지원조직인 '미래교육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교육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보편적 복지교육 경비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적용될 대중교통 체계는 간선버스 체계 구축, 마을버스 증편 운행, 혁신도시 등 주요 거점 급행버스 도입, 마을 택시 운행 등을 본격화한다.

윤 시장은 "현장 중심 소통행정,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 관내 국·도립 기관과 협력 강화 등 제대로 일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걱정보다는 기대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 믿음과 신뢰로 하나되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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