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 14위…선두 블릭스트 후반에 29타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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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안병훈(31)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개 버디를 잡아내고 4개 보기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적었다.
안병훈은 이날 2번(파5), 3번(파3), 4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6번(파4)과 7번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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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뛰는 안병훈(31)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740만달러)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개 버디를 잡아내고 4개 보기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적었다.
9언더파 62타를 때린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가 단독 선두에 올랐고, 5타 차인 안병훈은 공동 14위다.
안병훈은 이날 2번(파5), 3번(파3), 4번(파4) 홀에서 3연속 버디로 출발이 좋았고, 6번(파4)과 7번홀(파3) 보기를 범하면서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기복을 보였지만, 마지막 17번(파5)과 18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힘을 냈다.
안병훈은 작년 9월 열린 2022-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다. 올해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공동 6위로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참가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는 연속 컷 탈락했다.
한국 선수들 중 강성훈(36)이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1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1)과 노승열(32)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를 적어내 공동 89위에 위치했다.
특히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본선 진출이 불발된 이경훈은 이날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꿨다.
PGA 투어에서 세 번 우승 경험이 있는 39세의 블릭스트는 이번 시즌 조건부 자격만 가지고 있으며,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 이후 첫 출전이다.
블릭스트는 이날 이글 2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고 1개 보기를 추가했다. 특히 후반 10~18번홀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29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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