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법적공방 중 '바비' OST 공개…반응은 역시 '싸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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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공방 중인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바비' OST가 공개됐다.
7일 피프티피프티 공식 채널에는 영화 '바비' OST '바비 드림즈'의 음원 영상이 업로드됐다.
피프티피프티는 '바비' OST 가창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피프티피프티는 지난달 19일 어트랙트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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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공방 중인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바비' OST가 공개됐다.
7일 피프티피프티 공식 채널에는 영화 '바비' OST '바비 드림즈'의 음원 영상이 업로드됐다. 당초 뮤직비디오 촬영이 예정되었으나 소속사와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무산됐고, 결국 이들은 뮤직비디오 없이 음원만 공개했다.
피프티피프티는 '바비' OST 가창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인업에는 찰리 XCX(Charli XCX), 니키 미나즈(Nicki Minaj), 두아 리파(Dua Lipa) 등이 이름을 올리며 피프티피프티는 세계적인 팝스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본격적으로 글로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피프티피프티는 지난달 19일 어트랙트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정산의 불투명, 무리한 활동 강행 등을 이유로 데뷔 7개월 만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 이후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첫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들을 바라보는 업계와 대중의 시선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데뷔한 지 고작 7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신인이 정산을 요구하는 것부터 시작해, 피프티피프티를 키우기 위해 외제차와 고급 시계를 처분하는 것도 모자라 노모의 자금까지 보탠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노력을 모른척하고 있기 때문.
이런 상황에서 '바비 드림즈' 음원이 공개돼 반응 역시 싸늘하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기회를 놓치다니", "손해는 대표님이 보는 것 아니냐", "과욕으로 복을 찼다. 신인이 왜 그러는 거냐", "대표님만 불쌍하다", "다신 안 올 기회인데", "또 이런 기회가 올까"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을 응원하는 이들도 존재한다. 국내보단 해외 네티즌들이다. 이들은 "우리는 피프티피프티를 지지한다", "해외 팬들이 많기 때문에 굳이 한국 팬들이 지지할 필요는 없다"고 반응했다.
'중소돌의 기적'으로 불리던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와 갈등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iMBC 장다희 | 사진 어트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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