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활시켜 보겠습니다”…무리뉴, ‘555억 맨유 실패작’ 원한다

김민철 2023. 7.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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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판 더 비크가 AS로마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로마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중원 보강을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지적된 얇은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 매체는 "AC밀란은 판 더 비크의 영입을 위해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쟁탈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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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도니 판 더 비크가 AS로마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7일(한국시간) “로마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중원 보강을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판 더 비크는 지난 2020년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3,900만 유로(약 555억 원)를 과감하게 지출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판 더 비크는 좀처럼 맨유에 적응하지 못했다. 첫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골 2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지난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약스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에 부활 가능성이 제기되고 했으나 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붙잡히며 좌절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로마다.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지적된 얇은 스쿼드를 개선하기 위해 판 더 비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 매체는 “AC밀란은 판 더 비크의 영입을 위해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쟁탈전을 예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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