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 익산서 '3x3 코리아투어' 개최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휴가철을 맞아 'KBA 3x3 코리아투어'가 이번엔 익산에 상륙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권혁운)는 'KBA 3x3 코리아투어 2023 4차 익산대회'가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양일간 전라북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서울과 인제, 양산에 열린 3차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탄탄하게 자리매김한 3x3 코리아투어는 백제의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는 전북 익산으로 자리를 옮겨 네 번째 투어를 진행한다.

3x3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에서도 코리아투어를 개최한 협회는 2017년 대회 창설 이후 처음으로 익산에서 대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코리아투어 4차 익산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남자 OPEN, 남자 리그부 등 총 5개 부문에 58개 팀 참가가 확정됐다. 개최지 익산과 인근 지역 팀들에 이어 서울, 경기, 강원, 부산 등 전국 각지 팀들이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코리아투어 메인 이벤트인 남자부에는 하늘내린인제, 마스터욱, 한울건설 등 국내 3x3 팀들이 출전한다.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하늘내린인제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신흥 강호가 탄생할지도 대회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번 3x3 코리아투어 익산대회는 대한민국농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 경기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서도 일부 경기가 중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