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8일까지 최대 150㎜

강교현 기자 2023. 7. 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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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호우특보가 14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 진안·장수·익산·무주·임실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김제·부안·정읍·고창·순창·군산·완주·전주·남원 9개 시·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는 등 전북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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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장수·익산·무주·임실 호우주의보 추가
전북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7일 전북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7.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지역 호우특보가 14개 시·군 전 지역으로 확대됐다.

7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 진안·장수·익산·무주·임실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앞서 김제·부안·정읍·고창·순창·군산·완주·전주·남원 9개 시·군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도 유지되는 등 전북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를 넘기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북도는 재단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호우가 오는 8일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 시·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재난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8일까지 50~100㎜(많은곳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캠핑이나 접근은 삼가시기 바란다"며 "이미 많은 비로 토양이 약하고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우니 땅울림, 경사면에서 물 솟구침 등 산사태 전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대피 바란다"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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