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성악가, 김천 공연장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7. 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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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상은(46)씨가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7일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 23분께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3층 여자화장실에서 쓰러진채 발견됐다.

이씨는 이날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카르미나 부르나’ 공연의 초청가수로 이곳을 찾았다.

이씨가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119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인 이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관계자는 “이씨가 무대에 오를 시간인데도 대기실에 없어 찾아보니 화장실 안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범죄 관련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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