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판정에 좌절한 피츠버그, 해결책은 “잊고 그냥 뛰어!”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7. 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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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유난히 불리한 심판 판정에 울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 유난히 타자들이 심판 판정에 좌절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총 네 차례 퇴장이 있었는데 그중 세 차례가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쉘튼 감독은 '피츠버그가 볼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는 사례가 리그에서 두 번째'라는 한 기자의 지적에 한숨을 쉬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이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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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유난히 불리한 심판 판정에 울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다. 뾰족한 해결 방법은 없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5로 졌다. 이날 패배로 40승 47패가 됐다.

이날 7회초 공격에서는 앤디 하인즈 타격코치가 퇴장당했다. 코너 조, 잭 수윈스키 두 타자가 연달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이후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가 주심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특히 수윈스키를 루킹삼진으로 물러나게한 4구째 체인지업이 문제였다.

앤디 헤인즈 피츠버그 타격코치는 이날 퇴장당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경기후 인터뷰에서 “그가 그렇게 판정에 반응하는 모습은 처음봤다”며 쉽게 판정에 동요하지 않는 타자가 흔들렸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즌 유난히 타자들이 심판 판정에 좌절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총 네 차례 퇴장이 있었는데 그중 세 차례가 타자들이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쉘튼 감독은 ‘피츠버그가 볼이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는 사례가 리그에서 두 번째’라는 한 기자의 지적에 한숨을 쉬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이없다”고 말했다.

내야수 닉 곤잘레스도 “힘들지만, 잊어버리고 다음 공에 집중해야한다. 잠시 시간을 갖고 타석에서 발을 떼거나 어떤 일이든 해서 잊어버리고 가야한다. 이것도 경기의 일부”라며 잊어버리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물론 이날 경기 피츠버그가 이기지 못한 것은 존 립카 주심의 판정 때문은 아니었다.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다. 상대 1, 2번 타자인 무키 벳츠, 프레디 프리먼을 막지 못한 것이 제일 컸다.

“이들이 오늘 우리를 이겼다”며 말을 이은 쉘튼은 “선발 오비에도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만 실투가 몇 개 있었다. 이런 타자들을 상대로는 공 하나하나를 계획대로 던질 필요가 있다. 가운데로 몰리는 공은 피해를 입기 마련이다. 사실 프리먼에게 허용한 홈런도 나쁜 공은 아니었다. 그만큼 상대가 좋은 타자라는 뜻”이라며 상대 타자들을 칭찬했다.

6회까지 2실점으로 막은 상대 선발 훌리오 우리아스에 대해서도 “체인지업이 좋았다”며 호평했다. “시즌 내내 꾸준하지 못한 모습이지만, 오늘 체인지업은 지난 2년간 봐왔던 것처럼 좋았다”며 상대를 인정했다.

피츠버그는 이번 시리즈 1승 3패로 끝냈지만, 매 경기 3점차 이내의 접전을 벌이며 선전했다. 쉘튼은 “좋은 팀을 상대로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며 이번 4연전을 평가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를 복귀시키면서 우완 로안지 콘트레라스를 강등시켰다.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68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6.59를 기록중이었다. 선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도중 불펜으로 강등됐고 결국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신세가 됐다.

쉘튼은 콘트레라스의 강등 배경을 묻는 질문에 “헤이스를 복귀시켜야했다”고 짧게 답했다. 트리플A에서 활용 방안을 묻는 질문에도 “추후 결정할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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