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입단 예정' PSG, 음바페 떠날 경우 대비책 있다..."710억에 바르사 윙어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입단할 예정인 파리생제르맹(PSG)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중이다.
상황이 봉합이 안 돼 음바페가 떠나게 된다면 PSG엔 엄청난 타격이다.
아우나 기자는 "PSG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 상당한 급여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뎀벨레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증가를 원하는데 음바페가 떠날 경우 PSG가 공습할 예정이라 상황이 알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이 입단할 예정인 파리생제르맹(PSG)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는 중이다. 킬리안 음바페가 정말 떠나면 우스만 뎀벨레를 대체자로 생각한다.
음바페는 PSG와 갈등 상황에 있다. 음바페는 PSG 대표 스타다.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등 수많은 스타들이 PSG에 있는데 중심은 음바페다. 리오넬 메시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대체불가한 자원이고 대표 스타인데 매 이적시장마다 이적설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매번 연결됐다.
지난여름에도 레알 영입 직전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PSG와 재계약을 맺었다. 2+1년 계약이라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 있고 연장은 합의가 되어야 한다. 음바페 이적사가는 일단락이 됐는데 올여름 다시 레알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에당 아자르 등 수많은 공격수들을 내보냈다. 음바페도 이적 의사를 드러냈고 레알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계약상으로 보면 음바페는 내년에 계약이 끝이다. 1년 남은 선수에게 많은 이적료를 투입하는 건 분명 부담이다. 그래서 자유계약(FA) 이적설이 나왔다. 이적료 없이 공짜로 합류한다는 설이었다. 음바페, 레알 모두에 윈-윈(WIN-WIN)인데 PSG엔 매우 불쾌한 일이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5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 부임 기자회견에서 음바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내 입장은 명확하다. 같은 말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음바페는 잔류를 원한다면 재계약서에 서명을 해야 한다. 우리도 그가 머물기를 바란다. 세계 최고 선수를 공짜로 내보내고 싶지 않다. 절대 공짜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 매우 명확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이를 두고 "단호한 대응이고 심각한 경고다. 음바페 FA 이적은 불가능이라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도 "알-켈라이피 회장은 매우 확고한 자세를 취했다. 음바페가 자신의 책임과 대면하도록 했다"고 조명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유력 매체들이 알-켈라이피 회장의 음바페 관련 발언을 집중적으로 전하고 있다.
상황이 봉합이 안 돼 음바페가 떠나게 된다면 PSG엔 엄청난 타격이다. 메시에 이어 또다른 핵심 공격수가 떠나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다.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6일 "음바페가 이적할 경우 PSG는 뎀벨레에게 접근할 것이다. 항상 PSG 레이더망에 있었다. 엔리케 감독도 선호하며 뎀벨레를 그 포지션 최고의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뎀벨레는 어린 시절 차세대 슈퍼스타로 불렸다. 프랑스 양발잡이 윙어로 유명했고 스타드 렌과 도르트문트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 찬사를 받았다. 기대를 안고 바르셀로나로 갔다. 이적료만 무려 1억 3,500만 유로였다. 이적 과정에서 도르트문트와 마찰이 있긴 했어도 기대감이 높았다. 결과적으로 볼 때 바르셀로나에선 돈 값을 못하고 있다는 표현이 많다.
부상 빈도가 너무 잦았다. 몸 관리가 제대로 안 돼 기량 유지가 어려웠고 출전 숫자와 함께 공격 포인트도 줄었고 팬들의 신뢰도도 떨어졌다. 각종 구설수에 휘말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온 이후로 경기력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부상은 많고 기대치엔 못 미친다.
아우나 기자는 "PSG는 뎀벨레 영입을 위해 상당한 급여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뎀벨레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다. 바르셀로나는 증가를 원하는데 음바페가 떠날 경우 PSG가 공습할 예정이라 상황이 알 수 없게 됐다"고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