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상 대통령실에서 2층 자유홀에서 유 특보에게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나눈 후 기념촬영을 했다. 문체특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 신설된 자리로 장관급이다.

유 특보는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2011년 1월까지 3년 간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다. 유 특보가 문체부 장관이던 시절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체부 2차관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이어서 우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방시대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지방시대위는 오는 7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가 출범하기 전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이 부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은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유 특보, 우 위원장, 이 부위원장과 오찬을 함께 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은 김대기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50분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