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결혼 10년차 되니 이상순과 에로틱한 느낌 사라져”
서다은 2023. 7. 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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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4)가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48)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남편과 함께 무대에 선 이효리는 이상순 바로 옆으로 가 "나밖에 모르는 너는 멍청이"라는 가사를 읊으며 섹시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그룹 롤러코스터 출신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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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44)가 남편인 기타리스트 이상순(48)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꾸민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6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후배 가수 화사의 ‘멍청이’를 불렀다. 이 무대는 밴드 라이브로 꾸며졌고, 이상순도 일렉기타를 치며 등장했다.
남편과 함께 무대에 선 이효리는 이상순 바로 옆으로 가 “나밖에 모르는 너는 멍청이”라는 가사를 읊으며 섹시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멍청이는 사심을 가지고 부른 곡”이라며 “결혼 10년 차다. 부부 사이는 친구처럼 좋은데, 에로틱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무대에서 기타 연주하는 모습 섹시하지 않느냐. 설렜고, 더 가까워져서 좋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관객들은 ‘뽀뽀해’를 외쳤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화사가 “상순 선배한테 반한 느낌이었다”고 하자, 이효리는 “어, 진짜로. 네 덕분에 오늘 밤 불 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그룹 롤러코스터 출신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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