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상, 韓정부 오염수 검토보고서 관련 "자세히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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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7일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 안전성을 검토한 보고서를 내놓은 데 대해 "우선 내용을 정사(精査·자세히 조사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의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7월7일 한국 정부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에 관한 입장을 기재한 보고서를 공표할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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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7일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 안전성을 검토한 보고서를 내놓은 데 대해 "우선 내용을 정사(精査·자세히 조사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의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7월7일 한국 정부가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정부 명)에 관한 입장을 기재한 보고서를 공표할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야시 외무상은 "우리나라로서는 한국에 대해 지금까지 국장급 설명회, 5월 한국 전문가 현지 시찰단의 시찰 등 기회를 통해 처리수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중히 정보 제공과 설명을 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로서는 이번에 발표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결론을 바탕으로, 방류에 대해 계속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높은 투명성을 가지고 한국을 비롯한 외국 관계자에게 정중히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야시 외무상은 "(오염수) 해양 방출의 안전성에 대해 한국 측의 이해가 한 층 더 깊어질 수 있도록 계속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일본을 방문한 후 7~9일 방한하는 데 대해서는 "우리나라로서는 답할 입장이 아니다"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검토한 한국 정부는 7일 지난 2년여 간의 점검 내용을 종합한 과학 기술적 검토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는 우리 정부가 일본에 제안한 권고 내용이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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