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8월 31일까지만 진료…폐원 준비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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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병원이 오는 8월 31일까지만 진료하고 문을 닫는다.
이후, 서울백병원 폐원 후속조치를 위한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백병원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에 "2023년 8월 31일까지 모든 진료를 종료해달라"고 지시했다.
서울백병원의 한 관계자는 "8월 31일 진료중단 및 폐원하는 것으로 전 직원에게 연락이 온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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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이동 수련, 각종 계약 해지 등 병원 TFT와 협의 진행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서울백병원이 오는 8월 31일까지만 진료하고 문을 닫는다. 9월 1일부터는 병원을 이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지난 6월 20일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회가 병원 폐원을 결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7일 이순형 인제학원 이사장 명의로 구호석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서울백병원 진료 종료 통보'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 따르면 인제학원은 이사회에서 구성원 전원 고용유지를 전제로 폐원을 의결하고, 관련 제반사항의 결정·처리는 이사장에게 위임했다.
이후, 서울백병원 폐원 후속조치를 위한 각 부속병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서울백병원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에 "2023년 8월 31일까지 모든 진료를 종료해달라"고 지시했다.
다만 진료 종료에 따른 환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자 안내, 각종 증명서 발급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제학원은 "진료 종료시점에 맞춰 각종 폐원 관련 신고, 인턴 이동 수련, 각종 계약 해지 등 관련 행정 처리 절차를 '서울백병원 폐원 실행 TFT'와 협의해달라"고 덧붙였다.
서울백병원의 한 관계자는 "8월 31일 진료중단 및 폐원하는 것으로 전 직원에게 연락이 온 상태"라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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