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광주시, 화해기간 보육대체교사 대안 제시를"

김혜인 기자 2023. 7. 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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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가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화해 권고를 두고 광주시와 사측의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이하 노조)가 7일 입장문을 내고 "중노위가 내린 화해 권고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은 보육대체교사 노동자들이 농성장을 정리하고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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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보육 대체 교사 고용보장' 농성 닷새째인 17일 오전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 대체 교사들이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사 1층 농성장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2023.01.17. 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가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의 화해 권고를 두고 광주시와 사측의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이하 노조)가 7일 입장문을 내고 "중노위가 내린 화해 권고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광주시와 사회서비스원은 보육대체교사 노동자들이 농성장을 정리하고 하루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가지고 대화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또 "강기정 시장의 통 큰 결단과 광주시의 전향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는 공공 보육 돌봄을 책임지는 보육대체교사가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지난 3일 열린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재심에서 오는 13일까지 보육대체교사와 광주시·시 사회서비스원 간 화해 기간을 부여했다.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사실상 해고된 보육대체교사 37명은 지난 1월부터 176일째 계약 연장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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