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주군, 취약계층 여름나기 특별 보호대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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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울주군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다.
또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이달 중으로 냉방비 부담을 겪는 가구에 세대별 특별냉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하고, 냉방기기·여름이불·쿨매트 등 민간 후원품을 확보해 대상자 수요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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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 보호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울주군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다.
오는 14일까지 각 읍·면에서 대상 가구의 냉방용품 등 수요 확인, 비상시 안전(안부) 체계 확인 등 집중 조사를 하고,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이달 중으로 냉방비 부담을 겪는 가구에 세대별 특별냉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하고, 냉방기기·여름이불·쿨매트 등 민간 후원품을 확보해 대상자 수요에 맞춰 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 폭염 대비 특화사업을 하는 읍·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특화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취약계층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시,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신청서 제출
울산시는 7일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UNDRR, 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에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는 재난 위험을 줄이고, 재해 피해 발생에 재난 복원력을 갖춰 모범이 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세계 16개국 22개 도시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 도시 중에는 인천이 유일하다.
시가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을 위한 지원동기서와 계획서와 모범 사례 등을 유엔 재해경감 사무국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유엔 지역조정위원회(RCC)와 글로벌조정위원회(GCC)의 6주간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증받게 되면 전 세계 도시들과 재난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3년을 주기로 재인증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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