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첫 번째 배틀 패스, 구매 전 필독!
블리자드 액션 RPG '디아블로4'가 시즌1 '악의 종자'를 오는 21일 시작한다. 악의 종자 시즌에서는 새로운 시즌 스토리 및 연계 퀘스트 확장, 악의 터널 추가, 신규 소켓 아이템 및 전설 위상 추가, 새로운 우두머리 등장, 배틀패스 제공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아이템과 전설 위상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시선은 디아블로4 첫 배틀 패스에 집중됐다. 시즌 배틀 패스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형상 변환이 있는 덕분이다.
디아블로4 배틀 패스는 다른 게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으로 나뉜다. 다만 일반적으로 무료, 유료 버전 모두 달성 단계는 동일하고 유료 버전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디아블로4는 무료 27단계, 프리미엄 90단계로 달성 단계에서 차등을 부여했다.
배틀 패스는 시즌 여정 등 게임 플레이로 진척도 개념의 '호의'를 올릴 수 있다. 괴물 처치, 캠페인 및 부가 퀘스트 완료, 시즌 여정 목표 달성이 대표적이다. 백금화 200개를 사용하면 한 단계 건너뛰는 방법도 존재한다.
배틀 패스 보상 중에는 '이글거리는 재'라는 신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시즌 캐릭터에게 경험치 획득량, 아이템 분해 시 희귀 재료 획득 확률 증가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되는 '시즌 축복' 버프를 부여한다.
시즌1이 시작되면 기본적으로 무료 배틀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배틀 패스는 27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이글거리는 재, 디아블로 4개 직업 전용 무기 형상 변환, 장인의 의상 방어구 형상 변환, 칭호 '기괴한 괴물'를 얻는다.
프리미엄 배틀 패스는 추가 결제로 해금하는 유료 상품이다. 디아블로4 구매 당시 디지털 디럭스, 얼티밋 에디션 구매 유저는 첫 시즌 프리미엄 배틀 패스 혜택을 받는다. 얼티밋 에디션 구매 유저는 '더욱 진행이 빠른 배틀 패스' 혜택도 추가된다.
프리미엄 배틀 패스는 무료 배틀 패스 27단계에서 63단계 더 추가되어 총 90단계까지의 보상을 준다. 주요 보상으로는 각성 방어구 세트인 '얼음무쇠 방어구 세트', 문양이 새겨진 야생마, 얼음무쇠 마갑 탈것 방어구, 무기 스킨, 감정 표현, 탈것 노획품, 백금화 등이다.
얼음무쇠 방어구 세트는 형상 변환이다. 성역에 퍼져나가는 악의 종자에 저항한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벼려진 방어구라는 테마가 담겨져 있다.
블리자드 공식 사이트 설명으로는 얼음무쇠 방어구 세트, 문양이 새겨진 야생마 탈것, 얼음무쇠 마갑 탈것 방어구 기본 및 각성 버전을 제공한다. 문양이 새겨진 야생마의 경우 2가지 버전의 문양 야생마가 제공되니 마구간을 확장하라고 조언했다.
보다 빠른 배틀패스 진행을 원한다면 '더욱 진행이 빠른 배틀 패스' 상품이 도움을 줄 것이다. 한 번에 20단계를 건너뛸 수 있으며 '전장으로'라는 특별한 감정 표현까지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이를 최고 가성비 상품으로 소개했다. 다만 아직 상품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고 20단계 달성 난도를 알 수 없으므로 시즌이 시작되면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디아블로4는 7일 1.0.4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원소술사 강화된 얼음 보주 피해 계수 비정상 적용, 소용돌이 속성 보유 적 면역 무시, 전문성의 비약 자원 소모량 비정상 적용, 힘의 전서 위상 고정 피해 반영 방식 오류 등 다양한 버그 현상이 수정됐다.
또한 지옥물결 궤짝에서 고유 등급 아이템이 드롭되고 우두머리 베나드, 브롤, 사이라크 생명력과 주는 피해가 하향됐다. 제작 재료 상한성도 9999개에서 9만 9999개로 증가해 이전보다 더 많은 재료를 보유할 수 있다.
대다수 유저들이 원하는 인벤토리 개선, 정복자 보드 일괄 초기화 기능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블리자드는 "창고 공간 확장은 최대한 빠르게 작업 중이다. 직업 밸런스 패치는 시즌 전, 시즌 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심각한 성능이 아니라면 하향 패치는 지양하겠다. 시즌1에 정복자 보드 일괄 초기화 스크롤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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