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조선, 6월 선박 수주도 中에 밀려…선가 상승세는 지속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3. 7. 7.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월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중국의 수주 실적은 각각 516만CGT(114척·29%)와 1043만CGT(428척·59%)였다.

6월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7만CGT 증가한 1억1451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315만CGT(46%), 한국 3880만CGT(34%)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ull>
HD현대 제공
</null><null>
</null>
지난 6월 한국 조선업계 수주량이 중국에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76만CGT(표준선 환산톤수·95척)로 작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다.

한국은 이 중 38만CGT(14%)를 수주해 2위를 차지했다. 1위인 중국(220만CGT·80%)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척수로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10척, 71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발주는 1781CGT(678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 줄었다. 한국과 중국의 수주 실적은 각각 516만CGT(114척·29%)와 1043만CGT(428척·59%)였다.

6월 말 기준 세계 수주 잔량(남은 건조량)은 전월 말 대비 7만CGT 증가한 1억1451만CGT로 집계됐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5315만CGT(46%), 한국 3880만CGT(34%) 등이다. 

한편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70.91포인트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9.38포인트 상승했다.

선종별 1척 가격은 17만4천m³이상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2억6천만달러,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2억2500만달러로 나타났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