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 북한 식량난 속 작년 3배 이상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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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하반기 북한 지원에 필요한 자금이 3천800만 달러, 우리돈 약 497억 원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작년의 지원금 목표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인데, 세계식량계획은 아직 모금액이 목표보다 1천200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으로 6개월 동안 북한 주민 약 77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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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은 올해 하반기 북한 지원에 필요한 자금이 3천800만 달러, 우리돈 약 497억 원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작년의 지원금 목표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준인데, 세계식량계획은 아직 모금액이 목표보다 1천200만 달러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구는 대북 지원과 관련해 "국제기구 직원들에게 국경이 다시 열리면 즉시 보육원 어린이와 임산부, 모유 수유 여성, 병원 환자 등을 위한 식량 지원을 재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6개월 동안 북한 주민 약 77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 지원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경 통제를 끝나면 대북 인도적 활동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세계식량계획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1128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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