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피해가요” 레이져로 해충 골라 요격하는 美AI 농기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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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스타트업 농기계 제조사가 개발한 '레이저 잡초 제거기' 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다.
이 농기계는 카본 로보틱스가 지난해 2월 출시한 '레이저위더'로 AI를 활용해 레이저로 잡초와 해충을 1초만에 태워버리는 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레이저위더는 레이저로 넓은 밭을 번쩍이며 순식간에 잡초와 해충을 제거하는 모습이 담겼다.
카본 로보틱스에 따르면, 레이저위더는 기존 잡초제거에 필요한 비용을 약 80%가량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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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의 한 스타트업 농기계 제조사가 개발한 ‘레이저 잡초 제거기’ 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다. 이 농기계는 카본 로보틱스가 지난해 2월 출시한 ‘레이저위더’로 AI를 활용해 레이저로 잡초와 해충을 1초만에 태워버리는 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레이저위더는 레이저로 넓은 밭을 번쩍이며 순식간에 잡초와 해충을 제거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람이 탈 필요도 없이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며, 야간에도 제초 작업이 가능해 미국 농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화학 제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더 친환경적이라는 호평도 나온다.
지난해 출시된 레이저위더는 빠르게 제품이 매진된 상태다. 카본 로보틱스 CEO는 지난달 30일 미국 매체 프리띵크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신기술을 이용한 농기계를 개발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제초제를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면 그 중 살아남은 것들은 질긴 잡초들이다”라며 “우리는 기술을 통해 잡초를 식별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문제는 어떻게 잡초를 제거하느냐는 것인데, 레이저를 이용한 잡초제거는 우리가 시도하는 것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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